속보=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물망(본보 지난달 26일자 3면 보도)에 올랐던 원주 출신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환경부 장관 등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한화진 환경부장관의 후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전 차관에 국무조정실장 발탁을 검토했었다.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편성 때부터 국회 심사 과정을 챙겼던 인물인 만큼 정치권 안팎에서도 김 전 차관의 국무조정실장 기용이 유력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최근 김 전 차관이 환경부 장관 후보군에도 포함되면서 어떤 형태로든 정부 부처 장관급 임명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해당 부처의 장관 인선 발표시기는 7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제36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 비서실장,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지낸 예산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