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정태범(강릉교육장) 수채화전 ‘물빛으로 그린 강원, 그리고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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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대도호부

【강릉】정태범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수채화전 ‘물빛으로 그린 강원, 그리고 강릉’이 14일부터 18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정 교육장은 “어쩌다 보니 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 시·군 중에서 9개의 시·군에서 살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며 “시작은 태어난 고향 강릉이었고, 진학을 위해 처음으로 이주한 곳은 춘천, 이후 교직에 들어와 영월, 강릉, 태백, 속초, 양양, 춘천, 화천, 양구를 돌았다”고 술회했다.

이어 교직에 몸담은 35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행운이었고, 미술교사라는 직분으로 붓을 곁에 두고 있을 수 있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장은 “평소 풍경이나 정물을 수채화로 그려왔고, 이번 전시는 근래 수년동안 작업한 소품들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청정 강원지역과 고향 강릉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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