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트리엔날레가 다음달 7일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여성 일꾼과 에코페미니즘’을 주제로 국내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강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창비가 후원하며,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 나무가 협력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에코페미니즘을 비롯해 생태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이윤숙 달과 나무 연구원이 나서 ‘생태위기 시대: 에코페미니즘의 잠재적 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양지윤 현 대안공간 루프 대표가 에코페미니즘 큐레이팅에 관해 설명한다.
에코페미니즘의 시선으로 강원도를 바라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신효정 이화여대 연구교수는 에코페미니즘을 강원도에 접목해 ‘여성 농민과 토종 씨앗의 생태 정치학’에 대해 논하고, 요이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참여 작가는 ‘내가 헤엄치는 이유, 저항으로서의 헤엄’을 타이틀로 자신의 삶을 넘어 작가로서의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