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로 접어들면서 강원지역에서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날 수 있겠다. 그러나 한낮에는 여전히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폭염에 주의해야겠다.
강원지역에는 3일까지 비가 내린 뒤 이후에는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밑까지 떨어지겠다. 그러나 영서지역 기온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2일에는 비가 내리며 최고체감온도는 전날보다 1~2도가량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이날 도 전역에 비가 예보됐고, 영동은 최대 40㎜, 영서는 최대 20㎜ 내리겠다. 3일에는 강릉, 동해, 삼척, 양양 등 영동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