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 개막식이 26일 진부면문화센터 2층에서 열렸다.
‘아래로부터의 생태예술’을 주제로 열린 강원국제트레엔날레는 22개국, 77개 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이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2년 강원작가트리엔날레를 시작으로 3년 차인 강원트리엔날레는 26일부터 10월27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를 끝으로 평창에서의 트리엔날레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뿐만 아니라 진부시장, 월정사 등 진부면 일대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원작가 공모전, 국내 심포지엄, 미술인 간담회, 지역민 미술 체험 등 사전행사들과 본전시,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 메타버스 전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외에도 국제 심포지엄, 작가와의 토크, 세계 음악의 밤(월정사 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자연과 예술이 상호작용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느껴볼 수 있는 축제”라며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