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 해양 쓰레기 최근 5년간 3만8,576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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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쓰레기 98.2%가 국내 기인
“해양쓰레기 심각성 인지해야”

최근 5년간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 쓰레기가 3만8,000톤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국회의원이 6일 해양수산부에게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양쓰레기의 유형별 수거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강원지역 해양쓰레기는 3만8,576톤이었다. 전남이 18만3,710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 충남, 경남, 경북, 강원 순이었다.

전국적으로 5년간 수거량은 총 62만 5,727톤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해안쓰레기가 47만 5,524톤으로 가장 많았고, 침적쓰레기 11만 524톤, 부유쓰레기 3만 9,659톤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해안쓰레기를 모니터링한 결과 44만 8,235개 쓰레기 중 98.2%는 국내 기인으로 확인됐고, 외국 기인 쓰레기는 1.8%였다. 외국 기인 쓰레기 96.1%는 중국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교 의원은 “해양쓰레기에 의한 해양오염은 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인류의 건강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정부는 모니터링 강화와 대국민 홍보 활동, 교육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인지시키는 등 해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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