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MBC의 창사 56주년 기념 ‘2024 한국현대조각초대전’이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제 박인환 문학관과 기적의 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조각이 만드는 가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원로와 신예 조각가 41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춘천에서 개막한 ‘2024 한국현대조각초대전’은 독특한 조형언어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인제 초대전에서도 대리석과 청동, 화강석, 철,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작가들의 주제의식을 형상화 한 작품들은 깊어가는 가을, 조형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조각초대전 운영위원회는 “대리석, 청동, 나무 등 다양한 재료로 전국 41명의 조각가가 저마다의 주제와 형상을 표현했다”며 “특히 이번 전시는 조각과 문학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