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2시 강원대 학술림 산림환경교육센터에서 ‘생명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강원’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와 야생동물구조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강원자치도는 2014년 평창에서 개최한 UN 생물다양성당사국 총회 이후 이행 협약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생물다양성의 날’을 조례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야생동물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 도에서 종자 증식한 미유기 방사와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 후 재활을 마친 참매와 너구리의 자연 방사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중기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 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