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소통하는 예술…‘2024 강원미술시장축제’

23일까지 남춘천역 ‘문화공간 역’에서 개최

민족미술인협회(이하 민미협) 강원지회가 주최하는 ‘2024 강원미술시장축제’가 오는 23일까지 남춘천역에 위치한 ‘문화공간 역’에서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강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 저마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가 녹아든 회화·조각·사진·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문해숙 작가의 캔버스 위에서, 박명옥 작가의 흙의 질감에서 예술은 삶의 기쁨과 행복을 소개한다.

문해숙 作 ‘기쁨Ⅳ’
박명옥 作 ‘나와 함께 가자꾸나~~’

전시는 아트페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작가와 예술로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며, 작품 구매를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일상으로 확장한다.

박명옥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장은 “전시를 기획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예술이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었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이 단순히 미적인 경험을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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