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폐회한 ‘2024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강원예총 소속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출신 박지환(강원미디어콘텐츠연구회) 감독은 한 여인이 죽은 남자친구와의 마지막 여행 장소를 다시 돌아보며 남자를 추억하고 점점 남자와의 영혼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은 ‘흔적’으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익화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춘천마임축제 ‘아! 水라장’에서 포착한 ‘꿈의 시작, 꿈의 작업, 꿈의 실현’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상을, 동해국악협회는 평생 동해바다를 안고 살아온 부부의 아름다운 재회를 다룬 ‘천상재회’로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제37회 대한민국예술문화공로상’에는 도내 연극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석표 도연극협회장이, 국제문화예술교류 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김형목 홍천예총 감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