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아트 인 강원’ 춘천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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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국립춘천박물관 복합문화관 2층 열린전시실에서 개막

2024 아트인 강원 전시가 12일 국립춘천박물관 복합문화관 열린 전시실에서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 박종서 춘천예총회장, 심상만 사진가, 김윤선 춘천미협회장을 비롯한 참여작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남덕기자

강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전문미술단체 ‘아트 인 강원(AIG)’ 의 춘천 전시 개막식이 12일 국립춘천박물관 복합문화관 2층 열린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전종률 G1 사장, 박희자 도문화예술과장, 박종서 춘천예총회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 이종봉 도미술협회장, 심상만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테이프 커팅, 전시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친애하는 김유정 선배님’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참여작가들이 사전에 김유정의 작품을 읽고, 그 속에 담긴 문학적 정서를 다양한 조형 형식으로 재해석한 오마주 전시로 서양화가 강유림작가를 비롯한 30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김병호 아트인강원 이사장은 “문학이 우리에게 건네는 따뜻한 감정과 깊은 생각을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로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적 표현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과 문학의 아름다운 융합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태경 김유정문학촌장은 “김유정 선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은 전시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유정문학촌도 미술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지역 미술인들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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