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예우회가 중국 남경에서 지난 16일 개막한 남경 국제 현대미술전시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未知(미지·UnKnown)’을 타이틀로 오는 30일까지 미지의 세계와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춘천 예우회를 비롯해 중국 남경 동대지능그룹, 강소성 현대서예연구원, 일본 문청 주식회사, 앤디 아트 큐레이터(뉴욕)가 공동 주최했다.
춘천 예우회는 유병용 회장을 중심으로 12명의 회원과 특별 초대작가 이형재를 포함해 총 13명이 참여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유병용 회장과 회원들인 김옥태, 정지인, 이형재 작가가 참석해 한국 예술의 독창성과 깊이를 선보였다. 춘천 예우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을 통해 한국 예술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춘천예우회 관계자는 “이번 남경 전시회는 춘천 예우회가 국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춘천 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