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이주여성상담소의 ‘치유회복프로그램 전시회’가 오는 6일 춘천 아트 프라자 갤러리에서 문을 연다.
전시는 상담소의 ‘치유회복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달 진행되는 치유회복프로그램은 예술활동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상처를 보듬고 자아성취감을 고취하는 장으로 참여자들은 공예, 회화, 서예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자기표현을 완성했다. 전시 첫 날인 6일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작품의 주인공인 이주여성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전시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탁운순 강원이주여성상담소장은 “겨울 햇살이 피어나는 12월, 강원이주여성상담소는 이 땅에서 새롭게 꽃 피우는 이주여성들의 여정을 이번 전시를 통해 담아내고자 한다”며 “꿈과 희망을 격려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