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도 예술 지원사업 두 배 확대 … 83억원 투입

‘2025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3개 분야에 총 83억원 예산 투입
28일 도청서 1차 설명회를 개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2시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1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8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43억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전문 예술인과 예술단체 150여 명으로 전문예술,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2024년 창작활동 지원사업 운영 결과, 2년 전 대비 사업 지원 실적과 참여 예술인 수가 68% 가량 증가했다. 특히 2023년 시작된 강원갤러리는 운영 기간 확대와 단체전·개인전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작품 판매 실적이 2023년 21점에서 2024년 60점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2024년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11만 명 이상이 관련 사업을 통해 강원 문화예술을 즐겼다”며 “2025년에는 예술인 창업·경영 안정자금 융자 지원, 예술단체 후원 매칭 등 신규 지원을 통해 예술인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차 사업설명회는 오는 1월7일 원주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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