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전시리뷰]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 일상 속 숨은 선물을 찾다

아동문화 전시 ‘Winter Like a gift’
원주 갤러리원에서 지난 28일 성료
“아이들에게 갤러리라는 공간을 선물”

아동문화전시 ‘Winter Like a gift(윈터 라이크 어 기프트)'가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원주 지역 아이들의 문화적 경험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갤러리’라는 공간이 낯선 아이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7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마음을 담아냈다.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것들에 숨겨진 의미와 선물 같은 순간들을 조명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동 作 ‘음식과 일상’

‘음식과 일상’ 작품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기쁨과 따뜻한 밥 한 끼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손으로 그린 접시 위에 표현된 음식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가득 차 관람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떠올렸다.

공동 作 ‘자연 그리고 생태’

‘자연 그리고 생태’ 작품은 사계절 속에서 누리는 자연의 혜택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아름다운 색채와 형태로 표현했다. 나무와 동물 형상의 설치물 사이를 거니는 동안 관람객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새기며 우리 삶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새롭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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