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예술인 2만명에게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한다.
‘예술활동준비금’은 생계 곤란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 2만명에게 각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예술활동준비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문체부는 지원자들의 소득, 선정이력, 가점 배점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70세 이상의 원로예술인과 농어촌 거주 예술인에는 가점이 부여되며, 지난해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은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예술활동준비금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기간 내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하며 활동보고서를 늦게 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는 지원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이나 다음 예술활동준비금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