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문화원 소속 춘천학연구소과 강원대 문화예술·공과대학 미술학과는 22일 ‘춘천학 및 춘천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춘천학 및 춘천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 대학 문화예술 인재 공동 육성 △공동사업 발굴 및 운영 △사업 홍보 및 제반 사항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춘천의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과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춘천학연구소의 춘천시민 생활사 기획전 ‘춘천 상권의 중심, 중앙시장’에서는 강원대 미술학과가 전시 디자인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명희 춘천학연구소장 직무대행은 “강원대 미술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춘천학 연구성과를 보다 다채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춘천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강원대 미술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학과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질적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춘천의 문화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춘천학연구소와 함께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