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평생학습관 한글서예반 학생들이 ‘제23회 전국 서예대전’에서 대거 입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습관은 대한민국 월간서예문화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권혁빈씨를 비롯해 총 22명의 수강생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은상은 박정순씨와 송인숙씨에게 돌아갔으며, 윤삼중씨는 삼체상을 수상했다.
지도를 맡은 정광옥 서예가는 “멋을 부리기보다 정직하고 순수하게 쓴 한글 궁체 글씨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