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안혜주 개인전 ‘빛_스며들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원주 갤러리원

◇안혜주 作 'See3'

안혜주 작가의 개인전 ‘빛_스며들다’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원주 갤러리원에서 펼쳐진다.

빛은 일상 속에서 사물과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감정과 기억을 비추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 안 작가는 빛을 단순한 물리적 존재가 아닌 새로운 세계와 희망을 제시하는 상징으로 풀어냈다. 번지고 겹치는 색채 속에서 현실의 공간은 이상적인 공간으로 확장되고, 그 안에는 우울과 무기력 같은 감정을 치유하려는 작가의 바람이 스며 있다. 작품 속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듯한 풍경이 다양한 색으로 펼쳐지며 관람객에게도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안혜주 作 '정글스토리'

안혜주 작가는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빛을 통해 우울함과 무기력한 감정을 치유하며 감정이 해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낀다”며 “관람객들도 각자의 시선으로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그 빛이 스며든 공간을 통해 기존의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며 치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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