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찬대 국회의원은 28일 "강원도는 수십년간 분단과 규제, 불균형 발전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지역"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 조속 통과 및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은 대한민국 평화경제의 출발점이자 친환경산업과 생태관광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발전의 모델"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 접경지역 평화구상, 호수·산림·해양을 활용한 관광·에너지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열쇠는 강원이다.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려면 강원이 강해져야 한다. 강원과 수도권이 1시간 이내로 연결되고, 동해안과 내륙이 한 몸처럼 이어지는 교통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중도와 실용의 땅인 강원에서 민생과 경제, 안보에 강한 유능하고 실용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필요하다면 보수가 포기한 가치도 품겠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면 강원도도 반드시 바뀐다. 강원에서 시작하는 변화, 박찬대가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추진', '수도권 및 도내 1시간대 연결교통망 구축 추진', '호수·해양레저·산림휴양이 어우러진 체류형 복합관광지 조성 추진' 등 세 가지 주제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