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1일부터 야외공원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한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생태주의:이미지의 연대’ 전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인공지능(AI)이 바라본 강릉의 자연과 예술’이다. 감정이 없는 존재(AI)가 강릉의 자연 속에서 예술과 감정을 처음으로 감각하려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빛과 백색 건축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이번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환상적인 야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일 오후 7시 개막행사를 개최하며, 개막식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시작으로,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금관 6중주 연주와 함께 미디어 파사드가 상연될 예정이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의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밤에도 시민들이 문화공간을 향유하고, 건축물이 가진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개막식 이후 2, 8, 9, 15, 16, 17일 등 총 6회, 오후 8시부터 밤 9시까지 상영되며, 해당 기간에는 전시장 운영도 밤 9시까지로 연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솔올((033)660-244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