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문화재단 시·군예술인과 ‘지역 예술’의 미래 모색

강원문화재단 ‘시·군예술인 방문 간담회’ 성료
5월 고성 간담회 시작으로 9차례에 걸쳐 진행
“현장의 목소리 재단 지원 사업에 반영할 것”

◇강원문화재단의 ‘2025년 시·군예술인 방문 간담회’가 20일 평창 대화도서관에서 개최된 제9차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원문화재단의 ‘2025년 시·군예술인 방문 간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단은 20일 평창 대화도서관에서 개최된 제9차 시군예술인 방문 간담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 문화예술 정책의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강원의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권역별 간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5월 고성을 시작으로 횡성·양양·철원·태백·춘천·인제·동해·평창으로 이어진 간담회에는 지역 예술인 및 문화기획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예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간담회 결과 ‘창작 및 연습 공간 부족’, ‘지원사업의 연속성 부족 및 신청 및 정산 절차의 어려움’, ‘장애예술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 취약’ 등의 의견이 수렴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 문화예술과와 협력해 마련한 청렴 캠페인도 진행됐다.

◇강원문화재단의 ‘2025년 시·군예술인 방문 간담회’가 20일 평창 대화도서관에서 개최된 제9차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재단은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재단은 지난해 열린 간담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예술인 창업·경영 융자, 예술단체 후원매칭 등 현장 기반의 사업들을 신규 발굴 및 시행한 바 있다.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를 통한 예술활동증명 등록, 심리·법률상담, 장애예술인 지원 등 복지사업도 추진됐다.

김별아 이사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공간·제도 개선 관련 의견을 경청했으며, 향후 복지정책과 예술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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