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 초청 전시 ‘한국현대미술거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 온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1930년대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판화·사후판화·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제작 방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김환기 작가와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작가를 비롯해 교과서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거장들의 작품을 원화, 판화, 아트포스터 등 다양한 기법으로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판화와 아트포스터 작품을 통해 다양한 예술 표현 기법을 배우고, 일반 대중이 미술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해 예술적 창의력 향상과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문화예술회관(539-8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옥 동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교과서 속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한 제작 기법으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체험존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며 미술의 가치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