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지역 미술 동호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동호회 '올리브그린아트'가 지난 12일 춘천미술관 2층에서 '9월의 향기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미 양구군의원, 정치호 한국국토해양환경보존협회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권영순 도기독교미술협회장, 이복경 서흥원 양구군수 배우자, 전창범 전 양구군수 등이 참석했다. 고재관·김미경·김수민·김진아·김혜화·박미 등 16명의 작가가, 오는 17일까지 총 40여점을 전시한다.
박미량 올리브그린아트 회장은 같은 날 미술관 1층에서 '사랑의 발걸음 전'을 개최, 오는 17일까지 50여점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박미량 회장은 "늦더위가 가는 여름을 아쉬워 잡고 있지만, 9월은 결실을 향해 가는 시간"이라며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더위도 날리고, 머릿속 무거움도 날리며, 또한 결실을 맺는 즐거움을 떠올리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