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가 이종미 작가의 네번째 개인전이 오는 12일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열린다.
‘어느날 문득’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 이 작가는 경포호수, 바다부채길, 선교장, 초당솔숲 강릉의 풍경을 담은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를 지도한 선학균 가톨릭관동대명예교수는 “그녀의 작품은 향토적인 소재가 주류를 이루며 향토성 시리즈의 작품속에는 천해의 강릉 주변환경을 확고하게 지키려는 작가의 의지가 내재돼 있음을 느끼게 한다”며 “이종미작가가 추구하는 신비한 자연경은 지나간 날을 반추해보는 성찰의 여정으로서 그 속에 내재된 내밀한 경이감과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했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을 수상했다. 현재 강릉미술협회, 임란회, 국가보훈예술협회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