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삶을 담고 움직임을 녹이다” 2025 강원 사생전 성황리 개막

강원미술협회 주최·주관 ‘2025 강원 사생展’
‘美를 찾아서’ 주제… 지난 10일 성황리 개막
‘강원방문의 해’ 맞아 서울·경기 등 교류 눈길

‘2025 강원 사생전-美를 찾아서’ 개막식이이 지난 10일 KBS 춘천방송총국 1층 전시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심선남 도미술협회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 오승훈 도소방본부장, 김종선 현대한국화협회 이사를 비롯한 작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홍예빈기자

‘2025 강원 사생전-美를 찾아서’이 지난 10일 KBS 춘천방송총국 1층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사)한국미술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강원방문의 해 기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특히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전시에는 서울과 경기에서 활동 중인 현대한국화회 회원 41명과 도미술협회 산하 12개 지역에서 추천받은 한국화 작가 28명이 참여해 총 6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직접 현장을 마주하며 ‘살아 있는 자연의 시간’을 화폭에 옮겼다. 도내 영동과 영서의 정겨운 풍경부터 길가의 소담한 풀꽃에 이르기까지, 강원의 사계와 생명력이 작가들의 시선으로 담았다.

심선남 도미술협회장은 “다양한 미술 분야 중 직접 풍경 사생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분야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삶을 담고 작가의 움직임이 녹아있는 현장 사생 전시를 통해 강원의 산과 들, 바람과 빛 속에서 살아 있는 강원도의 본질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사생은 자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동을 작품으로 옮기는 예술”이라며 “강원의 사계절과 산천을 담은 이번 교류전이 예술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산수를 화폭에 담아온 작가들이 이번 전시의 주인공”이라며 “이번 전시 작품을 보며 소중했던 순간들이 마음 한편을 밝혀오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 오승훈 도소방본부장, 김종선 현대한국화협회 이사를 비롯한 작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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