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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가을, 도시 전체가 음식·영화로 가득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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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국제음식영화제 오는 23일 개막
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 첫 선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Sokcho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 포스터.

【속초】축제의 계절 가을, 속초 도시 전체가 음식과 영화로 가득 채워진다.

속초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일대에서 국내 유일의 국제음식영화제인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Sokcho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속초만의 독특한 음식문화와 풍부한 세계의 음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시네마 콘서트와 스페인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후 26일까지 국내·외 음식영화를 선보이는 음식본색, 먹으면서 보는 먹보관, 관객 참여형 맛있는 토크, 국제 단편과 한국 단편 경선이 4일간 진행된다.

특히 기존에 상영했던 단편영화를 지역 내 소상공인 가게 10곳에서 다시 상영하는 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는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관객과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등 영화와 음식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음식영화제를 개최하는 속초시가 올해는 동네음식영화상영관 ‘마실씨네’를 더해 도시 전체가 영화관이자 축제의 장이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관광객이 어느 곳에서든 속초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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