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삶이 곧 문학…“시니어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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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시니어 문학상 시상식 모습. 강원일보 DB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와 함께 ‘2025 강원 시니어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수필과 시(시조) 두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시니어 세대의 삶과 경험을 담은 문학 작품을 통해 지역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문학적 재능을 지닌 시니어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수필 부문은 200자 원고지 기준 10매 내외의 작품 2편 이상, 시(시조) 부문은 3편 이상을 A4 용지에 출력해 제출해야 한다. 작품 첫 장에는 작품 제목만 써넣고, 이름과 나이(생년월일), 연락처 등 개인정보는 별도의 장을 만들어 작품 맨 뒤에 붙여야 한다. 작품은 11월 13일 도착분까지 인정되며, 우편(우편번호 24346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23 강원시니어문학상 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서류 봉투 겉면에 빨간색으로 부문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응모작은 반드시 미발표된 창작물이어야 하며, 미등단자 또는 등단한 지 10년 미만 문인에 한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수상자가 결정된 후라도 문예지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 심사는 현역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가작(10만 원) 등 총 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돼 있다.

수상작과 수상자는 11월 17일자 강원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23일 춘천 봄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5 강원시니어산업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033)258-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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