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 옥계면 지역 예술인들의 서화 향연이 펼쳐진다.
옥계유림서예회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3회 옥계유림서화전’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 1층 갤러리 ‘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옥계유림서예회 회원 16명이 참여해 한글·한문서예, 캘리그라피, 사군자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년간 강릉 출신 서예가 동주 함영훈 작가와 정준환 지도자의 지도를 받아온 회원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장에는 전통 서예의 품격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붓끝으로 전하는 한국 미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종 옥계유림서예회장은 “지역민들이 함께 우리 서화의 멋과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과 작품 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