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일상의 글씨에 예술의 온기를 담는 ‘힐링캘리그라피 제2회 수강생과 함께하는 전시’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릉명주예술마당 본관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쓰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일상 속에서 발견한 감정과 생각을 ‘한 획’의 글씨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힐링캘리그라피의 대표 김나윤 작가를 중심으로, 김지연·김진용·이상희·이지현·최명옥·황혜경 작가가 참여한다. 각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쓰기’라는 행위 속에 깃든 치유와 몰입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나윤 작가는 “쓰는 순간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다. 관람객들이 글씨를 통해 마음의 쉼과 위로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