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A 한중서화교류전 ‘먹&인연’이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지닝시 산둥이공직업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둥이공직업대학교와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먹과 인연’을 매개로 한국과 중국의 서화 예술이 지닌 정체성과 미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이허(师以贺) 산둥이공직업대학교 사위원·선전통전부장, 왕웨창(王悦强) 중국조충전연구원 부원장, 김연희 한국문화교류센터 회장, 이상돈 강원특별자치도여류서예가협회장, 이현순 한국서가협회 강원지회장, 박경자 도서가협회장을 비롯해 예술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교류 일정 동안 한국 교류단은 중국 무협문화재 서화유산 ‘조충전(趙忠傳)’ 연구원과 태항산 대협곡, 중국문장박물관, 명수고성 등 주요 문화 현장을 방문, 양국 간 예술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넓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서예가들은 예술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서화 예술을 통한 우호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