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13회 원주전통판화공모전, 권혜정 작가 대상 수상

최우수상에 손석우 작가

◇권혜정 작가가 제13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이 수여되는 대상을 수상했다.

권혜정 작가가 제13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이 수여되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주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최근 공모전을 개최,국가무형유산 김각한 각자장의 전수교육생인 권 작가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권혜정 작가는 ‘수복강령부귀다남문’과 ‘매헌집책판 인출본’은 먹색의 농담 처리가 좋고, 불규칙적인 판면인데도 불구하고 먹색이 균형을 이루면서 정확하게 인출해 숙련된 기량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혜정 作 ‘수복강령부귀다남문 문양’

강원특별자치도지상인 최우수상에는 손석우작가의 ‘문방사우호접덩쿨문’과 ‘청음선생년보 책판 인출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유태찬 작가의 ‘사격자만자원앙운용과 매헌집문집판’, 윤수진 작가의 ‘사격자만자운학문’과 ‘성오당선생문집 책판 인출본’이, 장려상에는 풍기성,이덕영,김현균,이동산,김지연, 이종성 작가에게 각각 수여됐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13회를 맞은 원주전통판화공모전이 더욱 발전해, 현재 국가무형유산 분야에 판각술인 각자장만 지정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 인출장 제도가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목판 인쇄술이 더욱 발전하고 계승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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