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원예술인의 밤’이 오는 12일 오후 5시 춘천세종호텔에서 열린다. 강원예총이 주최하는 행사는 강원 예술의 한 해를 총 결산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행사에는 이재한 강원예총회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결실을 되짚는다.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의 공적을 기리는 시상도 마련됐다. 이날 열리는 제14회 강원예술상 시상식에서는 국악인 김영아(원주국악협회장)씨가 대상을 수상한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와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인 김 씨는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 창작 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공로상에는 지영희(한국문인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최복희(한국미술협회 동해지부)씨, 청년예술인상은 이진하(한국미술협회 태백지부)씨가 각각 수상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23호 강원예술계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도 이어진다. 이해규 편집위원장(춘천연극제 이사장)의 발간 보고를 시작으로 도내 11개 지역예총 , 9개 도단위협회의 지난 활동을 갈무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