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루아트센터 회원전이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연옥, 배미영, 조정실, 최미희, 황성희 등 회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일상과 감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연옥 회원은 좋아하는 꽃을 소재로 일상의 시간을 화폭에 담았다. 꽃을 그리는 반복적인 과정 속에서 자신이 꽃이 된 듯한 몰입의 순간을 표현했다. 조정실 회원은 따스한 겨울을 기다리는 시골마을의 풍경을 통해 풍성한 들녘과 평온한 삶의 정서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늦가을의 고요한 분위기와 소박한 행복을 전한다. 배미영 회원을 비롯한 참여 작가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한 시간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한 점 한 점에는 고민의 흔적과 함께 작업의 즐거움이 담겼다. 이번 회원전은 서툴지만 진솔한 시선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의 의미를 되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