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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화천군 6일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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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탑·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비목공원서 추모 이어져

◇화천 평화의 댐 인근 비목공원 전경.

화천군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개최한다.

군은 오는 6일 오전 10시 화천읍 중리 충렬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수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성자 시인이 헌시를 낭독하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추념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 인근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과 자유수호탑에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된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매년 현충일마다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 오전 11시40분에는 평화의 댐 인근 비목공원에서 참배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최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 화천군의원, 군청 각 실·과·소장, 읍·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릴 계획이다.

화천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대표적인 접경·수복지역으로, 지역 곳곳에 전쟁의 상흔과 호국의 역사가 남아 있다. 군은 현충일 추념행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군수는 “접경지역이자 수복지역인 화천군은 6·25전쟁의 격전지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수많은 분들이 피를 흘려 지켜낸 곳”이라며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갖추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이자 도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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