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천]화천산천어축제 중국 안방에 소개

 -축제장서 드라마 '남재여모2' 촬영

 화천 산천어축제가 '한류'의 무대인 중국 안방에 선보인다.

 화천군관계자는 15일 한류 스타인 강타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한중합작드라마 '남재여모 2(男才女貌)'의 한국촬영부분 중 일부신을 화천산천어축제장 내에 있는 얼음낚시터에서 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재여모 2'는 지난 2003년 중국 CCTV를 통해 방영돼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남재여모'의 후속편이다. 남재여모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 남재여모 2에서 강타는 트렌디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대기업 기획실장 역으로 나온다.

 '남재여모 2'는 총 20부작 드라마로 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마 주요 촬영장소는 화천 산천어축제장 얼음낚시터를 비롯해 중국 항주, 서울, 춘천, 정선, 태백 등지다.

 이번 촬영분은 한국을 방문중 남자 조연이 여자친구의 기분전환을 위해 산천어축제장의 얼음낚시터를 방문, 산천어를 낚으며 즐거워 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촬영을 위해 여자주연인 리쉬엔 등 중국인배우 3명과 스탭 40여명이 화천을 찾았다.

 나라축제 관계자는 “이번 한중합작드라마 촬영은 화천 산천어축제가 한국의 겨울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즐거운 일”이라고 했다. 화천=조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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