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극단 노뜰 `리아우' 참여

 -아시아 5개국 공동창작 프로젝트

 원주를 근거지로 활동중인 극단 노뜰이 아시아 5개국을 대표하는 컨템퍼러리 예술가들이 만들어 내는 현대인의 자화상 '리아우(Riau)'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리아우'는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이 추진하는 공동창작시범사업의 첫 지원대상작으로 '비정형예술 아시아 5개국 공동창작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들은 이미 지난 23일 호남대에서 워크숍을 가졌으며 오는 2월10일까지 쇼케이스와 포럼을 마련한다.

 '리아우'는 지난 2005년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극단 노뜰의 후용공연예술센터에 워크샵을 위해 모였던 아시아 5개국 예술가들이 아시아의 수상 유목민의 삶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발안된 공동창작작품.

 무용 애니메이션 연극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동등한 역할 분담으로 총체적인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2월8일까지 광주에서 마무리한 후 2월9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2월10일 광주비엔날레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공연예술 공동창작의 과정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워크숍은 물론 공동창작의 성공사례와 전망을 나누는 포럼을 갖는다.

 원영오극단노뜰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예술을 통해 아시아 국가간 소통과 문화교류의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명숙기자·brightms@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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