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천여가구 등 도내 총 3,200가구 공급
-분양가상한제 앞두고 가격 다소 하락할 듯
3,2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다음달에 신규로 공급된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원주 2,300가구를 비롯, 춘천 420가구, 강릉 356가구, 고성 137가구 등의 신규아파트 공급이 예정됨에 따라 도내 분양시장이 한층 뜨꺼워 질 전망이다.
풍림산업은 5월중 원주 태장동에 99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34~5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라건설은 원주 우산동에 '한라 비발디 아파트' 1단지 634가구를 분양키로 하고 조만간 모델하우스(롯데시네마 인근)를 오픈할 예정이다. 공급 평형은 33~70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효성건설은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행구동에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 35~57평형 652가구를 분양한다.
한라비발비와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는 당초 이달 내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업체 사정으로 다음달로 연기된 것이다.
호반건설은 춘천 거두택지 4블록에 34, 48평으로 구성된 4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영은 강릉 연곡면에 35평형 단일 평형으로 3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5년 임대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고성 거진읍에서는 삼라코리아가 24, 26평형 규모의 137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특히 원주시는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도입에 앞서 이달부터 지역내에서 분양되는 모든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남윤기자·paulhu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