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기업도시 조성사업 `잰걸음'

 -市 토지보상 공고 이후 환경영향평가 등 주민설명회 잇따라

 지식기반형으로 추진되는 원주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토지보상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에 이어 23일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주시는 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3일 오후3시 지정면 복지회관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지정면 가곡리 일대 531만1,000<&35872>에 조성되는 기업도시의 윤곽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도시 조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향토박물관 조성도 추진된다.

 (주)원주기업도시및 원주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내 향토박물관 설치를 위한 사전조사의 일환으로 19일 대청댐 물문화원과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서는 충남 연기 향토박물관을 사전답사할 예정이다. 원주시관계자는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조성과 이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향토박물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원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2,347필지 531만1,000<&35872>에 대한 토지보상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신청을 받고 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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