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삼척]삼척시 내달 대규모 人事

 -2개 부서 신설 등 행정개편 후속인사 '주목'

 삼척시가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내달중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행정기구 개편안을 지난 23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30일 시의회에 상정, 심의를 받았으며 곧바로 도의 사전심의를 거쳐 공표할 예정이다.

 이 결과 당초 18개과(科)에서 행정자치부가 법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한 주민생활지원과에 기존 도시교통과를 도시과 및 교통행정과로 분리 신설함에 따라 20개과(科)로 늘어났다.

 또 산업건설국 명칭이 경제건설국으로, 일부 부서 명칭이 현대 감각에 맞도록 변경되는 한편 타 부서에 배치돼 있던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등 업무분담에도 크게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9월중 행정기구 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2개 부서 신설에 따른 사무관 및 담당급 승진인사도 예고돼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도민체전과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성공리에 개최된 점을 감안, 관련 부서에서 근무를 하던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이동 여부도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또 당초 지난 6월 말 공로연수 대상자이던 8명의 공직자들이 시급한 시정업무 연속성 등을 이유로 연장 근무를 하고 있는 점도 이번 인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인사에 대해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라며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인사단행은 있겠지만 공로연수 문제는 해당 공직자들의 희망의견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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