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한국 불교문화 감동했어요”

美 유력 언론사 간부들 백담사 템플스테이

USA 투데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에틀 타임즈, 등 미국 유력 언론사 중견 언론인 방한단 20여명이 10,11일 이틀간 내설악 백담사에서 한국 사찰문화를 체험했다.

백담사가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미국 언론인들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이 운영하는 ‘국제보도 프로젝트(IPR)’에 참가한 미국 언론의 국장 및 부장급 간부들.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정치 행정 경제 학술 의학 종교 미디어(신문 방송) 문화예술 시민단체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2일 입국했다.

이들은 10일 천년고찰 백담사를 찾아 다도(茶道)체험을 시작으로 자비명상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국 필라델피아 원각사 주지를 지낸 도명스님으로부터 ‘한국불교의 이해’ 강의를 듣었으며, ‘발우공양’을 직접 실행했다.

11일에는 새벽예불에 참여하고 가을 산사의 새벽공기를 가르는 사중사물(寺中四物=범종 梵鐘, 법고 法鼓, 목어 木魚, 운판 雲版) 타연을 관람했으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에 관한 질의 응답과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무금선원’을 보여주는 등 이들을 안내하며 지도한 백담사 총무 삼조스님은 “매년 한 나라씩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올해 한국을 찾은 미국 중견 언론인들이 백담사에서 한국의 불교문화의 깊은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자연과 함께하는 한국인들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몸으로 느겼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방한단은 “백담사 템플스테이팀의 친절함에 큰 감동을 받아 미국에 돌아가 한국 불교와 백담사에 대한 기사를 쓰겠다”는 말을 남기고,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북강원도를 둘러보기 위해 금강산으로 향했다.



용호선기자 yonghs@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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