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양]내복 선물에 겨울 훈훈

낙산사 급식소 이용 노인에 목도리 등 선물

양양 낙산사는 지난 6일 군내 경로당 103개소(강현면 19개소, 양양읍 25개소, 서면 18개소 ,손양면 13개소, 현남면 16개소, 현북면 12개소)에 라면 400여 상자와 쌀 100여 부대 등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낙산사 스님과 요양원, 신도회 등 50여명이 일일이 경로당을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보다 앞서 5일에는 낙산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정념 주지스님과 정문헌 국회의원, 양양군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급식소 이용 노인 350명에게 목도리, 장갑, 내복 세트 등을 전달했다.

낙산사는 노인 위안행사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양양지역 중·고생 및 초등학생과 신도회, 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2회에 걸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주지 정념 스님은 “노인들이 낙산사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아준 덕에 2005년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복원불사 1차 회향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양양=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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