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인제읍 버스터미널이 44호선 국도변 인제읍 시가지 입구로 이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주)아이제이센트럴이 인제읍 상동리 96-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버스터미널을 신축했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축된 버스터미널에는 매표실, 대합실, 배차실 등이 설치됐고 각종 상가가 입주할 예정이며 4층부터 7층까지는 스위트룸 6개실, 특실 8개실, 일반 룸 44개실 등 콘도형 숙박시설이 설치돼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군은 인제읍 시가지 파리바게트 앞 일원에 있던 택시승강장을 신축 버스터미널 주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시외버스의 진출입이 쉬워졌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청정 인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제읍 버스터미널 이전 사업은 2001년9월 (주)금강고속이 처음 추진하다 (주)카이스트 등 사업자가 4차례에 걸쳐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됐다.
심은석기자 ess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