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백]한울타리 전시작 관람객 ‘찬사’

태백시보건소 재활프로그램 수강생 솜씨 수준급

【태백】태백시보건소 정신재활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제4회 한울타리 전시회’에 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0, 21일 이틀간 시보건소 1층 복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한울타리 전시회에는 정신지체장애인 15명이 출품한 작품 489점을 선보이고 있다.

종이로 만든 쟁반과 압화로 꾸며낸 명함케이스, 구슬로 엮은 핸드폰줄 등 출품작들은 프로의 솜씨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능가한다는 평가다.

수강생들은 김화옥(41) 이현정(34)씨 등 강사들로부터 9개월 만에 기술을 습득하는 등 재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목·금요일마다 시보건소의 재활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운동과 그림 종이접기 등을 실력을 쌓아왔다.

출품작 판매 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정신지체장애인 등의 복리 증진에 쓰여진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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