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마니아 안봉진(47) 변호사는 “(사)북한강포럼 대표로서 북한강 유역의 주민들의 행복한 한해를 기원한다”며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3·1절 시민건강 달리기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건강을 지키고 자신에 대해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마라톤을 시작한 안 변호사는 마라톤 동호회인 ‘수심회’ 회원으로 2004년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2003년 제15회 3·1절기념 SAKA서울하프마라톤대회에 첫 출전한 이후 주요 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5회, 하프코스(21.0975㎞) 30여회를 완주했다.
개인 최고기록은 2005년 10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세운 3시간 53분 21초.
안변호사는 “마라톤의 묘미는 달리는 순간보다 달리고 난 후 얻는 성취감”이라며 “마라톤은 한 번 뛰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어 계속 뛰게 된다”고 예찬론을 폈다.
이어 “수심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새 대통령과 정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아 뛰겠다”고 말했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