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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 안고 달려요](12)박용옥 도국제스포츠정책관

“평창 동계올림픽 꿈 계속돼야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향해 끝까지 뛰겠습니다.”

박용옥 도 국제스포츠정책관이 3·1절 시·군민 건강달리기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정책관은 2008 노키아 스노보드 FIS 월드컵 대회 및 평창 바이애슬론 월드컵 대회 등 이달부터 줄줄이 예정돼 있는 국제규모의 동계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바쁜 일정에도 “도민들과 함께 뛰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싶어 참가신청을 했다”고 했다.

1회 때부터 꾸준히 3·1절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해 온 박 정책관은 이번에도 부인 이길순씨와 함께 10km에 출전, 1시간 내에 완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실내자전거와 역기를 이용한 체력단련에 돌입했다.

주말에는 부부가 나란히 집 근처 종합운동장에서 조깅을 한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으로 건강은 물론 돈독한 부부애도 함께 얻었다”며 웃었다.

박 정책관은 “3·1절 시·군민 건강달리기 대회는 도민의 화합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재점화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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