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백]태백 레포츠단지 아직 멀었다

강원랜드-관광개발공사 주식 평가액 두고 이견 출자 시기 지연

【태백】강원랜드가 종합레포츠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비 150억원을 태백관광개발공사에 출자키로 했지만 공사측과 주식 평가액을 두고 이견을 보여 출자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서학리조트 개발사업과 연계, 황지동 함백산 기슭에 대형 종합레포츠단지를 직접 개발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계획을 철회하고 태백관광개발공사를 통해 대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제69차 이사회를 열고 종합레포츠단지 개발 사업에 사업비 150억원을 공사측에 출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액면가가 5,000원인 태백관광개발공사의 주식 평가액을 두고 강원랜드는 5,600원 가량으로 보고 있지만 공사측은 6,500원 정도로 산정, 현재까지 출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태백관광개발공사는 종합레포츠단지 개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사업 진입로 인근에 있는 서학골 양돈단지 이전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태백시에서 내놓은 공사 주식평가액은 개발한 이후 발생할 기대 이익까지 포함된 것”이라며 “현재가 아닌 2012년에나 발생할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식평가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출자도 힘들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고원 관광 체육도시로 성장중인 태백으로선 종합 레포츠 단지 개발이 시급하다”며 “강원랜드측과 적극 협의, 사업비가 조기 출자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