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첫선을 보일 미분양 아파트 투자 펀드에 대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올부동산자산운용은 다음달 중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분양 아파트 투자 펀드인 ‘다올 랜드칩 아파트 투자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를 출시한다.
부동산 펀드 상품은 총 1,000억원의 자금을 모아 전국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뒤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매각, 여기서 발생한 차익을 다시 개인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판매를 앞두고 있는 부동산 펀드 상품이 성공을 거둘 경우, 향후 신탁사 의뢰를 통한 미분양 펀드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게 주택건설업계와 신탁사들의 기대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도 중소규모의 주택업체와 지방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이번에 판매될 미분양 펀드 상품의 투자대상 주택은 시공능력 50위권 대형 건설사가 분양한 300위권 이상 단지 중 분양률 70% 이상이기 때문이다.
또 수도권,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4개 권역의 17개 미분양 아파트 단지 사업자와 양해각서를 맺어둔 상태로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대상에 포함조차 되지 못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지역주민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고분양가에서 찾을 수 있다”며 “최근 아파트 공급이 뚝 끊기다시피 한 상황에서 금융조건 완화 등의 혜택으로 수요층의 초기 부담을 줄여주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