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日 도요타 자동차 임직원 DMZ 관광

“평화안보코스 다양” 道, 제안으로 성사

【철원】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임직원들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관광에 나섰다.

도와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과 철원을 주 3회씩 오가는 DMZ 평화투어버스 운행에 앞서 9일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임직원 30명이 철원일대 DMZ를 찾았다.

이번 DMZ 관광은 도요타자동차가 우수 직원들의 인센티브 제공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일본 나고야에서 해외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인 강원도가 이를 사전에 알고 철원 관광코스를 제안해 성사됐다.

이들은 옛 철원노동당사와 월정리 전망대, 제2땅굴 등 남북분단의 아픔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평화안보관광 코스를 따라 DMZ 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달 중순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하는 출발해 철원 제2땅굴과 평화 전망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DMZ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DMZ평화투어 버스운행은 도가 DMZ와 평화 등으로 상징되는 도의 특성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지난해 일본여행사(긴기니뽄 투어리스트)를 상대로 현지 판촉활동을 벌여 이루어지게 됐다.

도 관계자는 “철원이 서울과 가까운 데다 평화안보코스가 다양해 도요타자동차 임직원들의 DMZ 관광코스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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