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백화점이 오는 30일 공식 오픈한다.
춘천 M백화점은 이날 오후 5시 마임 등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M백화점은 특히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주변 상가들과 포인트 점수를 함께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입점 업체는 모두 120여개로 최종 확정됐으며 각 업체들은 오는 21일부터 내장 공사를 벌인다.
백화점 측은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당분간 입점 업체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입점 업체는 별관에 들어설 맥주전문점 브로이(Brau), 베이커리 바스키아(Basquia) 정도이다.
브로이는 독일 양조기술 제휴로 직접 매장 내에서 맥주를 제조· 판매하는 곳으로 필스(Pils)와 바이젠(Wiezen), 둔켈(Dunkel) 등 세 가지 종류의 정통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호텔에서 운영중인 베이커리 바스키아(Basquia)는 일본 등으로부터 도입한 선진 베이커리 기술을 통해 수제 웰빙빵을 판매하게 된다.
M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개점을 보름 정도 앞두고 실내외 기본 설비 공사는 거의 마쳤다”며 “업체 내장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해 춘천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